임실군에 군무원‧기업근로자 아파트 120세대 들어선다
전북개발공사와 지역발전‧인구소멸 대응 공공임대아파트

[임실=신홍관 기자] 전북 임실군에 군무원들과 기업 근로자를 위한 120세대 규모의 ‘특별한 아파트’가 들어선다.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는 임실읍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 1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 국방의 의무와 지역사회 봉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육군 제35사단과 6탄약창에서 근무하는 군무원들과 이곳의 근로자들에 혜택이 돌아간다.
임실군에는 현재 35사단과 6탄약창 등 군부대가 주둔해 있다. 하지만 군무원 등 군부대 근로자들의 주택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주택공급이 부족해 외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임실군은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해내고, 지역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군부대 군무원들이 부담 없이 거주하고, 장거리 출퇴근 등으로 인한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전북개발공사와 공공임대아파트 공급을 기획, 추진에 최종 협의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임실읍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군무원 등 군부대 근로자 및 임실읍 내 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직주근접’을 실현, 근무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북개발공사는 2023년도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관촌면(120세대)과 오수면(8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지자체 주거인프라 문제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문제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임실군과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임실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등 지역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오수와 관촌 지역뿐 아니라 지역 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군무원 등 군부대 근로자 및 읍내 기업 근로자 등 젊은 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젊은 근로자들이 정착하여 인구 증가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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