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장애인식 개선교육으로 공직문화 수준 높인다

전국 입력 2025-12-01 12:05:40 수정 2025-12-01 12:05:40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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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사 초청 강의…"차별·편견 없는 의회 만들 것"

남원시의회가 11월 2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원시의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지난 11월 2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관장 및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의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의회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장애에 대한 이해, 긍정적 인식 제고, 다양성 존중 등 공직사회가 갖춰야 할 기본 태도와 시각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함께 생각해보는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사는 실생활과 다양한 매체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 차별 구조와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장애인의 부모로서 오랜 시간 경험한 실제 사례를 공유해 직원들의 공감을 끌어냈고, 참석자들은 "장애에 대한 사고의 폭을 확장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반응했다.

김영태 의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차별과 편견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의회가 먼저 존중과 수용을 실천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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