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케미칼-타슈켄트화학기술원, ‘금속 실리케이트’ 개발 업무협약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자이언트케미칼은 현지시각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티 콩그레스홀에서 타슈켄트 화학기술원과 ‘금속 실리케이트를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자이언트케미칼은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소재 전문기업인 자이언트케미칼은 공업·환경·식품·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되는 다공성 물질인 마그네슘실리케이트를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으로, 현재는 여러 분야 중 폴리올 및 계면활성제의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공업용 마그네슘실리케이트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자이언트케미칼은 마그네슘실리케이트 소재의 다양한 사업군 적용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의 전문 R&D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축한 기초 데이터를 통해 공업용 제품뿐만 아니라 식품 첨가제, 이차전지, 구조 세라믹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화학기술원은 1929년 옛 중앙아시아 국립공업대학 화학학부 개설을 시작으로 1991년 5월 6일 화학기술 및 공학기술 기반으로 연구원 설립하는 등 화학, 기계공학, 석유 및 가스 분야의 교육 및 연구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약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기관이다. 정부에서 인정받은 고등 교육기관으로 110개 이상의 주요 외국 대학 및 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실리케이트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기관과의 공동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화학기술원 세미나, 학술대회, 워크숍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균 자이언트케미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골치를 앓고 있는 담수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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