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케미칼-타슈켄트화학기술원, ‘금속 실리케이트’ 개발 업무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4-06-26 15:24:16 수정 2024-06-26 15:24:1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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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균(오른쪽) 자이언트케미칼 대표가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현지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자이언트케미칼]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자이언트케미칼은 현지시각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티 콩그레스홀에서 타슈켄트 화학기술원과 금속 실리케이트를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우즈벡 비즈니스 포럼현장에서 진행됐다. 자이언트케미칼은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소재 전문기업인 자이언트케미칼은 공업·환경·식품·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되는  다공성 물질인 마그네슘실리케이트를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으로, 현재는 여러 분야 중 폴리올 및 계면활성제의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공업용 마그네슘실리케이트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자이언트케미칼은 마그네슘실리케이트 소재의 다양한 사업군 적용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의 전문 RD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축한 기초 데이터를 통해 공업용 제품뿐만 아니라 식품 첨가제, 이차전지, 구조 세라믹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화학기술원은 1929년 옛 중앙아시아 국립공업대학 화학학부 개설을 시작으로 199156일 화학기술 및 공학기술 기반으로 연구원 설립하는 등 화학, 기계공학, 석유 및 가스 분야의 교육 및 연구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약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기관이다. 정부에서 인정받은 고등 교육기관으로 110개 이상의 주요 외국 대학 및 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실리케이트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기관과의 공동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화학기술원 세미나, 학술대회, 워크숍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균 자이언트케미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골치를 앓고 있는 담수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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