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전기 SUV ‘리릭’ 출시 기념해 LG엔솔 등 韓 협력사와 행사
아틀리에 리릭서 ‘리릭 인스퍼레이션’ 나이트 진행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포스코 참여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캐딜락은 자사의 첫 순수 전기 SUV 리릭(LYRIQ)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소재 아틀리에 리릭에서 ‘리릭 인스퍼레이션 나이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포스코 등 글로벌 테크니컬 파트너십을 맺은 국내 기업들과 함께했다.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를 비롯해 서원준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 부사장, 이향목 LG화학 양극재사업부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 캐딜락 딜러 대표단 등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및 잠재 고객들이 참여했다.
아틀리에 리릭은 총 7개의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이달 30일까지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하이니켈 NCMA 파우치형 롱셀 배터리 ‘E101A Cell’을 전시했다. 이는 ‘얼티엄 셀즈’에서 처음으로 양산한 제품으로, 리릭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릭 국내 1호차 구매를 위한 캐딜락과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LG 그룹 간 협약식도 진행했다.
또 캐딜락은 포스코센터 앞 스퀘어가든에서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과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릭을 직접 선보이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리릭 전시뿐만 아니라 포스코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XT6, XT5, XT4, CT5 블랙 윙 등에 대한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리릭에는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NCMA 양극재 및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를 적용했으며, 포스코의 기가스틸과 초고강도강, 전기강판 등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와 철강 제품도 사용했다.
리릭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696만 원(개별소비세 5% 기준)으로 오는 7월 중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는 “리릭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 등 LG계열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했다며 “캐딜락 리릭은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럭셔리 EV 시장에서 거둔 성공을 한국에서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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