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株, 수주 잭팟·트럼프 효과 …"이제 시작"
원전株, 체코 원전 수주 낭보…줄줄이 급등
원전株, 추가 상승 기대…장밋빛 전망 이어져
"체코 수주액 예상보다 60% 많아…저가 우려 해소"
원전 ‘기회의 땅’ 된 유럽…추가 수주 ‘청신호’
“원전株, 데이터 센터 확대·트럼프 효과 기대”

[앵커]
체코 원전 수출 쾌거에 주식 시장도 화답했습니다.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원전주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는데요. 원전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베팅이 지속될 수 있을까요. 향후 주가 전망 짚어봤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8일) 원전주가 빨간불을 켰습니다.
한전기술(7.0%), 한전KPS(3.4%) 등이 줄줄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장 중 한전산업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4조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 낭보가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우선, 예상 보다 큰 계약 규모가 추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대신증권은 “시장이 당초 예상한 금액인 15조원 대비 60% 가량 많다”며 “저가 수주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추가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메리츠증권은 "프랑스를 제치고 EU내 수출에 처음 성공한 만큼 추가 수주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2025년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형 원전 파이프라인으로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네덜란드, 폴란드 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점도 호재로 꼽힙니다.
트럼프는 집권 2기 공약 패키지(어젠다 47)를 통해, 소형모듈원자로(SMR)에 투자해 원자력에너지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AI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원전이 전력 문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부분도 긍정적입니다.
한편, 대신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우진을 KB증권은 한전기술과 한전KPS를 최선호주로 꼽았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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