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2분기 영업이익 175억…전년比 59.7% ↓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코오롱은 올 2분기 매출 1조5,526억원, 영업이익 175억원, 당기순이익 2,5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1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9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68억원 증가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신차 판매 증가로 자동차 소재 수요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비주택 착공이 이어진 영향을 받아 매출이 증가했으나 높은 원자재가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였던 코오롱티슈진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코오롱이 보유한 코오롱티슈진 지분의 공정가치와 장부가액의 차이가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며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하반기 아라미드 펄프 증설 라인 완공과 화학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경기 불황에도 총 2조4,000억원의 역대 최대 상반기 수주 실적을 달성한 코오롱글로벌은 비주택 수주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종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회사 로터스자동차코리아의 스포츠카 에미라 등 신차의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됨과 함께 적극적인 차량 마케팅을 전개해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렌터카, 국내 최대 ‘오토옥션’ 개장…“중고차 판매사업 진출”
- ‘흑자 전환’ 동부건설, 공공·민간 수주 광폭 행보
- 게임업계, 스테이블코인 경쟁…사업화 ‘불투명’
- 한국콜마, 美 2공장 가동..."북미 최대 화장품 허브로 성장"
-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사법리스크 마침표
- 태광산업, 신사업 투자·이호진 복귀 ‘시계 제로’
- “농기계 스스로 일해요”…대동, 농업 3대 AI기술 개발
- 신세계그룹-카카오페이 사업 협력 논의 중단
- 미리어드아이피, 오시리스와 업무협약…"K브랜드 위조 상품 차단"
- 혜움, PG사 연동 완료…"매출 분석 기능 고도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K렌터카, 국내 최대 ‘오토옥션’ 개장…“중고차 판매사업 진출”
- 2‘흑자 전환’ 동부건설, 공공·민간 수주 광폭 행보
- 3게임업계, 스테이블코인 경쟁…사업화 ‘불투명’
- 4한국콜마, 美 2공장 가동..."북미 최대 화장품 허브로 성장"
- 5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사법리스크 마침표
- 6'해양금융 강화' BNK금융 vs '전국구 도약' iM금융
- 7상폐 요건 강화에…'유예종료 임박' 기특社 불안
- 8 익산, 수출자유지역의 영광에서 경제자유구역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 9태광산업, 신사업 투자·이호진 복귀 ‘시계 제로’
- 10“농기계 스스로 일해요”…대동, 농업 3대 AI기술 개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