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앤가바나가 반려견용 향수 ‘페페’를 출시했습니다.
페페라는 향수 이름은 돌체앤가바나의 창립자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도메니코 돌체의 반려견 이름을 딴 건데요.
돌체앤가바나는 향수를 반려견의 몸에 직접 뿌리거나 주인의 손에 뿌린 후 문질러 바르면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페페의 가격은 약 14만원.
페페 출시 소식이 들려오자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했는데요.
좋아하는 향을 반려견과도 공유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향수가 후각에 민감한 반려견의 감각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특히 동물단체들은 향수가 반려견의 건강에 좋지 않을 거라며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사람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향수, 과연 반려견에게도 필요할지 반응이 엇갈립니다.
△“이번역은 올리브영 역입니다”… CJ 올리브영, 성수역 또다른 이름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씨제이(CJ)올리브영역으로도 불리게 됩니다.
CJ올리브영이 10억원을 들여 역명병기 판매사업 입찰에서 성수역 이름을 낙찰 받았습니다.
역명병기는 개별 지하철 역사의 기존 역명에 부차적인 이름을 추가로 기재하는 건데요.
오는 10월부터 출입구와 승강장 역명판 옆이나 괄호 안에 올리브영이라는 회사의 이름을 표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올리브영은 성수에 외국인 관광객과 MZ 세대를 겨냥한 초대형 올리브영 매장을 개장할 계획인데요
성수가 올리브영 주고객층인 MZ 세대의 핫플레이스라는 점을 노리고 역명과 안내방송으로 홍보효과를 노리겠다는 겁니다.
과연 해당 사업을 통해 올리브영이 어느 정도의 홍보 효과를 얻게 될지 기대됩니다.
△“이것 마시러 제주도 갔었는데”…스타벅스 ‘자망코’ 전국에서 만난다
제주에서만 팔던 스타벅스 음료를 전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스타벅스가 제주 지역 매장에서만 판매해오던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일명 자망코를 프로모션 음료로 전국에 선보였는데요.
자망코를 다른 지역 매장에서도 판매해달라는 고객 요청에 응한 겁니다.
자망코가 전국 매장에 출시되자,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는데요. 출시 10일만에 60만 잔 이상이 판매되며 전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코코넛 베이스와 자몽, 망고의 조합이 신선하다’며 ‘여름 더위에 어울리는 음료’라는 평을 내리고 있는데요.
자망코의 인기가 뜨거운 만큼, 스타벅스는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전국 매장에서의 판매를 연장한다는 계획입니다.
△ 특별한 ‘한국의 맛’ 담은 K-신메뉴 버거 인기
한국의 맛을 살린 K-신메뉴 버거들이 인기입니다.
맥도날드는 지난 7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내놓았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버거 맛도 살리고 우리 농가도 살린다’라는 취지로 시작되었는데요,
첫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개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맥도날드 측은 인기에 힘입어 진도 대파가 들어간 치킨 버거와 크로켓 머핀도 신메뉴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롯데리아에서도 고추나 깻잎, 매실 등 한국 특유의 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들이 2030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지난 6월 출시한 ‘우이락고추튀김’은 출시 두달만에 90만개가 팔렸는데요,
롯데리아는 대표 제품 ‘리아 새우’를 활용해 한국의 맛을 살린 신메뉴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농가도 돕고, 맛도 좋은 K-버거, 앞으로 어떤 제품들이 새로 나올지 궁금하네요.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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