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준법·윤리 경영 강화 쇄신안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4-08-16 17:16:14
수정 2024-08-16 17:16:14
이혜연 기자
0개

남양유업이 오늘(16일)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골자로 한 쇄신안을 내놨습니다.
과거 경영 체제의 잘못된 관행을 단절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주주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입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경영 분쟁을 벌이다가 지난 1월 남양유업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60년 오너 경영 체제를 끝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번 쇄신안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재무·회계 불법 이슈를 예방하기 위한 감사를 실시하고 회사 자금 관리 강화 및 자금 사고 예방을 위한 임직원 규칙 등을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체계적인 내부통제를 위한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거래나 부적절한 행위를 탐지하며 컴플라이언스(준법)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공정하고 깨끗한 기업문화를 위해 부패방지, 법규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준법·윤리 경영을 감독할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이달 설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래 세대 위한 정의선의 수소 비전…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 리더십 지속
- KT알파, 무단결제 사고…“불법 수집 아이디·비번 사용”
- [위클리비즈] “새해 맞이는 여기서”…서울서 외치는 특별한 카운트다운
- 혼다코리아, 12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 실시
- 엔씨, ‘캐주얼 게임’ 투자 확대…리니지 한계 극복할까
- 쿠팡, ‘셀프 조사’ 발표…정부 “확인 안 된 일방 주장”
- 삼성·LG, CES서 ‘AI 홈’ 격돌…가사로봇·스마트홈 ‘눈길’
- 서울 재건축 ‘큰 장’ 선다…삼성·현대·DL 등 총출동
- 소진공,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 기후부 장관 표창 수상
- 귀뚜라미그룹, ‘귀뚜라미 장학사업’ 41년...올해 2763명 후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금융, CIB 컨트롤타워 신설…생산적 금융 전면에
- 2미래 세대 위한 정의선의 수소 비전…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 리더십 지속
- 3고창모양성제, 3년 연속 전북도 대표축제 ‘최우수’ 선정
- 4KB금융지주·KB국민은행
- 5KT알파, 무단결제 사고…“불법 수집 아이디·비번 사용”
- 6고창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성료
- 7“새해 맞이는 여기서”…서울서 외치는 특별한 카운트다운
- 8김천시,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 9포항시아이누리센터 준공, 영유아 돌봄·보육 종합 지원 거점 본격 운영
- 10영천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천원주택’ 공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