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경영진 총출동…"SK가 AI 주도권 잡는다"
최태원 회장 필두로 SK그룹 주요 경영진 총출동
SK그룹, ‘이천포럼’ 개막…사흘간 AI 집중 논의
AI 시장 2030년 1.3조 달러…공급자 중심 성장
유영상 사장 "AI 밸류체인 강화…기회 잡아낼 것"
SK그룹, SKMS 정신 내재화…토론의 장 마련

[앵커]
SK그룹이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에 나섰습니다. 오늘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주요 경영진과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고 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SK그룹이 AI(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19~21일) 열리는 이천포럼을 통해 AI(인공지능)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혁신 방안 구체화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회장을 필두로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습니다.
포럼 주요 의제는 AI 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성공적 가치 창출 방안 모색, AI 기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변화관리 체계, AI 시대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입니다.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AI와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사업 리밸런싱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 전환기에서 SK그룹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AI ‘삼각편대’를 구축해 AI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부입니다.
SK그룹은 2030년 글로벌 AI 시장 규모를 1.3조로 전망하고 공급자 중심 성장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유영상 사장(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은 "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라며 "SK그룹은 멤버사가 보유한 역량을 총결집하고, AI 서비스부터 AI 인프라까지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해 변화의 기회를 빠른 속도로 잡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 내재화를 위한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최 회장이 미래 신산업 육성, 급변하는 경영환경 대응을 위한 토론의 장을 제안하며 시작됐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롯데쇼핑 “2030년까지 베트남 복합 쇼핑몰 2~3곳 확대”
-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R&D 역량 극대화”
- 현대건설, 30억달러 수주 잭팟…500억달러 목표 ‘탄력’
- 의료AI로 심정지 등 '사망 위험 예측'…뷰노·AI트릭스 주목
- “한 해 언팩 네 번”…삼성 ‘두 번 접는 폰’ 출시 임박
- ‘체질 개선’ 삼성SDS…80% 넘는 내부거래 극복할까
- “美 HEV 골든타임 왔는데”…관세로 日에 밀리나
- 삼성TV, 10년만 경영진단…실적 부진에 사업 재점검
- 中企업계,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엄벌주의 접근 부작용 우려"
- GC녹십자웰빙, ‘통증대가 심포지엄’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양시, 학군 배정 문제 '심각'..."학교는 없고 통학만 고생"
- 2하이원리조트, 잇다(EAT):페스타 ‘지역 맛집 경연대회’ 성료
- 3원주시,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개관
- 4수원특례시, 영화문화관광지구 추진경과 발표
- 5과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지역사회 기대 속 "운영 안정화 과제"
- 6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주낙영 경주시장, APEC 막바지 현장 점검
- 7포항시,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 . .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에
- 8포항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문 열어
- 9포항 만인당에 울려퍼진 열기,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료
- 10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총력…산업단지 지정 통한 기업 활력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