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이커머스 입점 지원”

[앵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지연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지원에 나섭니다. 네이버와 11번가 등 소상공인의 선호도가 높은 플랫폼에 기획전을 열고,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입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중기부가 티메프 정산지연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최대한 빠르게 매출 창출 기회를 제공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피해 소상공인 모집은 내일(28일)부터 진행됩니다.
중기부의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참여여부와 관계없이,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기업 중 피해가 발생한 영세 소상공인 모두 지원 대상입니다. 다만 휴·폐업, 부도 중인 소상공인과 국세·지방세 체납자는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중기부는 네이버를 비롯해 롯데온, 우체국쇼핑몰, 쿠팡(로켓배송), 11번가 등 소상공인의 선호도가 높은 9개 이커머스 플랫폼과 협업할 예정입니다. 마케팅 비용을 줄여주는 가격 할인쿠폰 발급과 광고비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 지급,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행사를 지원합니다.
소상공인은 입점할 이커머스 플랫폼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입점 플랫폼의 수에 제한이 없어 활용범위가 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연 매출 1억4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배달비와 택배비 명목으로 연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주문이 확산하는 등 업무행태 변화에 따른 비용 부담을 정부가 일부 지원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으론 역대 최대 규모인 총 5조9,000억 원의 소상공인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sb4139@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넷플릭스, 102년 역사 워너브라더스 인수…글로벌 미디어업계 지각 변동 예고
- 애플 '고정밀 지도' 반출 처리기간 연장…자료 보완 후 심의 재개
- 주병기 공정위원장,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 선출
- 장기독점 제동 걸린 구글…美 법원 "구글, 스마트폰 기본검색 계약 매년 갱신해야"
- 美 9월 PCE 물가 전년比 2.8%↑…1년 6개월 만에 최대
- EU, X에 과징금 2000억원 부과…디지털서비스법 첫 과징금 부과
- LG그룹, ‘원LG’ 연합군으로 1400兆 AI데이터센터 공략
- G7·EU, 러시아 경제 제재 상향 추진…해상운송 전면 금지 논의
-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 6주 연속 상승…"다음주 소폭 하락 예상"
- "소장 욕구 자극"…호텔업계, 연말 맞이 '시즌 한정 굿즈' 봇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익숙함에서 벗어나야 들리는 말들
- 2영천시,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 3한국수력원자력, 제14회 한국정책대상 ʻ정책대상ʼ 수상
- 4영천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 5영천교육지원청, 학생의 질문 탐구로 배움이 시작되다
- 6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경쟁력 강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 갈 것”
- 7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 2025년 하반기 ‘일촌맺기 멘토링’ 종결식 성료
- 8포항교육지원청, 질문이 축제가 되는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개최
- 9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 준공식 개최
- 10‘사랑방 교회’ 만든 문인범 목사 “누구나 편한 안식처 만들어야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