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추석 맞아 협력사에 거래대금 750억 조기 지급
경제·산업
입력 2024-09-03 10:47:29
수정 2024-09-03 10:47:29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현대오토에버는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75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75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올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어 올해 총 16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되었다. 또한 올해부터 하도급대금 지급 기준의 변경을 통해 매입 이후 지급까지의 날짜를 반으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
이 밖에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서울시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지역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명절을 맞아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 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 트럼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전격 경질…후임 곧바로 지명
- 트럼프, 외국 디지털 규제 조사 대응…韓도 영향 받을까
- 野지도부, '尹파면 촉구대회' 개최…이재명 "주권자 힘 보여달라"
- 조태열, G20 계기 7개국 연쇄 양자 회담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