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추석 과일 선물 ‘친환경 패키지’ 완판
청과 부문 4개 품목 1만 세트 조기 품절
종이 완충재 ‘허니쿠션’ 도입 플라스틱 대체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 과일 선물세트에 시범 도입한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패키지 1만 세트가 조기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청과 부문에 우선 도입한 친환경 패키지는 기존의 플라스틱 완충재를 종이 완충재 ‘허니쿠션’으로 대체한 게 특징이다. 해당 품목은 사과·배·샤인머스켓·애플망고 난(蘭) 세트, 사과·배·샤인머스켓·애플망고 국(菊) 세트, 사과·배·샤인머스켓·애플망고 정(情) 세트, 혼합사과·배·애플망고 정(情) 세트 등 총 4개 품목이다.
허니쿠션은 유기적이고 촘촘하게 짜인 벌집 패턴 모양으로 제작된 종이 완충재로, 패턴 사이의 공기층이 외부 충격을 완화해준다. 기존에는 배송 중 과일이 움직이거나 부딪혀 상처 나지 않도록 말랑한 플라스틱 소재의 ‘팬캡’과 ‘SP’망으로 일일이 과일을 감싸 포장했다.
김동진 현대백화점 청과 바이어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과일을 보호하기에 적합한 포장재를 찾기 위해 바이어들이 포장재 박람회까지 참석할 정도로 패키지 개발에 온 힘을 다했다”며, “반년 동안 수많은 샘플 테스트와 업체 미팅을 통해 허니쿠션을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를 이번 추석에 처음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인기에 앞으로 명절 선물세트에 관련 상품 구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 추석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고객 반응 등을 꼼꼼히 살펴 포장 품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rlaalsmin4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ESG크레딧, '글로벌 기후·무역 리스크 대응 서비스' 강화
- 쿼드쎄라, 현대백화점 ‘비클린’ 매장 입점…기념 프로모션 진행
- 시지바이오-넥스젤바이오텍, 장기 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공동개발
- 코오롱그룹, 사장단·임원 인사…코오롱글로벌 대표에 김영범
- 대웅바이오 뇌기능개선제 ‘세레브레인’, 오리지널 의약품 ‘추월’
- 남서울대 로버트 딘 교수, 中 ‘2025 세계 VR 산업대회’서 발표
- 중진공, 산·학·관 협력으로 충북 이차전지 산업 회복 앞장
-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겨울학기 개강
- 첨단 제조 스타트업 '에타솔리드', 美 알키미스트 시카고 합류
- 마사회, ‘All-day 취업캠프’ 개최…"청년 취업 지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소록도 주민들은 따뜻한 마음과 굳은 의지 지닌 분들"
- 2임규준(전 흥국화재 대표)씨 장인상
- 3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 “모두가 안전한 이동환경 만드는 데 최선”
- 4인천시, 검단신도시 공원 4곳 인수 운영 본격화
- 5인천시, 닥터헬기 계류장 해법 모색…주민 목소리 직접 듣는다
- 6인천 남동구, 어린이와 교직원 함께한 ‘남동보육한마당’ 열려
- 7미래에셋그룹
- 8뱅크샐러드, 카드 혜택 상위 1% 고객 데이터 공개…1위 고객 피킹률 7.85%
- 9보성군, 군민 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 10KB국민카드, 걷기 좋은 가을 단풍 명산 주변상권 분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