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코리아, ‘제14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서 지속가능성 소개
경제·산업
입력 2024-11-25 10:09:41
수정 2024-11-25 10:09:41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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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네슬레코리아는 ‘제14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에서 토마스 카소 대표가 ‘지속가능한 미래와 혁신을 위한 네슬레의 노력(Nestlé’s Path to a Sustainable and Innovative Future)’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2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됐다.
카소 대표는 이번 기조 연설을 통해 네슬레 기업 활동의 목적과 가치를 포함한 개괄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식품기업으로서 지속가능성 및 혁신의 다양한 분야에서 네슬레가 지속 중인 노력 및 이러한 노력이 가지는 함의에 대해 설명했다.
카소 대표는 네슬레 사업 운영의 기본 방침인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과 주요 집중 분야,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주요 전략인 재생농업으로의 전환에 대해 소개했다.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분야에는 맛있고 균형 잡힌 식단 지원, 2050년까지 제조·패키징·공급망 등 비즈니스 전반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 한다는 탄소 중립 로드맵,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의 일환인 책임 재배(Responsibly sourced) 등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활동 및 이니셔티브로는 제품의 영양 가치 개선 및 유지,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고객의 균형 잡힌 음식 섭취를 돕기 위한 굿 포유(Good For You) 전략, 다양한 식물성(plant-based) 제품 출시, 헬시에이징(healthy aging)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이 소개됐다.
또한 카소 대표는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인 글로벌 재식림 프로그램(Global Reforestation Program: 2030년까지 원료를 공급받는 지역에 2억 그루의 나무를 재배하고, 제품 생산지의 자연 생태계를 보존 및 복원하며, 농작물 생산 환경을 개선해 사람과 자연, 기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함), 폐기물 없는 미래 구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포장재 전략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네슬레의 혁신과 관련해 커피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며 과학기술과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토마스 카소 대표는 이후 연사들과의 패널 토론을 통해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하며 “네슬레와 같은 식품 회사에게 혁신은 매우 중요하다. 혁신은 미래를 결정하고, 소비자와의 관계를 설정하며, 우리가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환경 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목적을 실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브랜드의 확장, 재활용 및 재사용 포장재 관련 요소 등에 있어서도 혁신은 매우 중요하며 우리 비즈니스의 필수적인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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