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에 놀란 외국인 엑소더스…20분 만에 코스피 2400억 순매도

경제·산업 입력 2024-12-04 10:24:32 수정 2024-12-04 10:25:3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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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 하락 출발 후 낙폭 축소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코스피 지수가 2% 가까이 하락 출발하면서 2450선까지 밀렸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급락하는 등 시장 불안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7포인트(1.16%) 내린 2471.13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34포인트(1.97%) 내린 2450.76으로 출발했다가 낙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389억 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이 1097억 원, 개인이 1127억 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전날 오후 10시 28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해제될 때까지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1446.5원까지 올랐다가 1410원대로 낮아진 상태이고, 미국에서 거래되는 MSCI 한국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EWY도 장중 –7.1%까지 급락했다가 –1.59%로 하락 마감했다. 야간 선물도 장중 –5.48%까지 급락했다가 –1.80%로 끝났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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