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에 신선농산물 팝업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4-12-05 16:13:07
수정 2024-12-05 16:13:07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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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4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 K푸드 홍보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주감귤, 딸기, 샤인머스켓 등 신선농산물 전문 팝업 매장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면세점에서도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선물용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팝업 매장을 마련했다.
매장에서는 과일뿐만 아니라 방울토마토 등 채소도 선물용 패키지에 담아 판매한다. 감귤과 딸기, 샤인머스캣은 이미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품종으로, 우리나라에 분포된 체계화된 수출 단지를 통해 안정적인 납품과 품질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국의 대표 먹거리로 불리는 제주 감귤과 딸기의 경우,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딸기는 기존에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과일로 꼽힌다. 면세점에서는 ‘딸기가 통째로 든 초콜릿’과 같은 간식이 면세점 인기 식품 순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고객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면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면세점에서의 새로운 쇼핑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신선농산물은 반입이 가능한 홍콩·싱가포르 출국자에 한해서 구매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신선식품 판매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제품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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