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경북콘텐츠페스티벌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4-12-11 10:23:46 수정 2024-12-11 10:23:46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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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경북CKL)을 비롯해 진흥원의 지원사업 결과물을 전시하는 ‘2024 경북콘텐츠페스티벌(GCF)’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북콘텐츠페스티벌’은 경북CKL 지원사업에 참여한 창작자 및 기업들의 성과를 전시 및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경북CKL과 진흥원의 다른 지원사업 결과물을 함께 전시해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 1부는 이종수 진흥원장의 환영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4 경북콘텐츠코리아랩 및 진흥원 주요사업 성과 영상 보고가 진행됐으며, 내빈과 투자자(VC)를 대상으로 전시 투어가 이어졌다. 2부는 IR 피칭, 경북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은 재즈팀 ‘수안’의 축하공연과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IR피칭에서는 2024 경북CKL 지원사업을 받은 31개 IP 중 14개 팀이 참가해 콘텐츠 전문가 및 투자자로 구성된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시킨 자신의 IP를 발표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성을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 대상은 경상북도 독립운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드게임 및 AI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박민재 SG상상공작소 대표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경북 해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경북 해녀 소은이 캐릭터로 린넨 소품을 제작한 김은주 ㈜더린넨2017 대표가 받았다. 또한 우수상은 오리와 곰 캐릭터인 미니오댕과 삐닥곰의 이야기로 이모티콘 굿즈 상품을 개발한 한규원 움방구 대표가 수상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경북 도내 콘텐츠 창작자 및 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준비하여 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 경북콘텐츠페스티벌’에 참가한 창작자 및 기업의 지원사업 결과물은 오는 13일까지 진흥원 1층 창조아트리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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