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정지선·안유성과 손잡는다…"협업 상품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1-07 09:45:58
수정 2025-01-07 09:45:58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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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경연 프로그램 출신 셰프들과 콜라보 진행…6종 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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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세븐일레븐은 ‘중식여왕’이라 불리는 정지선 셰프와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와 손잡고 푸드 간편식과 안주 등 총 6종의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들어 각종 요리경연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스타 셰프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정지선 셰프는 ‘중식여왕’으로 불리며, 여성 셰프가 귀한 중식업계에서도 차세대 중식 1인자로 손꼽힌다. 현재 다양한 방송활동을 병행 중이며, 화제가 된 대규모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화려한 요리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안유성 명장은 국내에서 오직 17명 밖에 없는 요리분야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인 ‘조리명장’의 자격을 갖춘 일식 및 남도요리 전문 셰프다. 정지선 셰프와 함께 출전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TOP 15인까지 진출했으며, 국내 ‘초밥 최강 달인’으로 잘 알려져있다.
세븐일레븐은 중식과 일식에서 각각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스타 셰프들과 함께 다양한 푸드 간편식들을 선보인다.
중식의 경우 정 셰프가 요리 경연 프로그램 당시 만들었던 ‘정지선 동파육’을 만나볼 수 있다. 엄선한 통삼겹을 오랜 시간 삶아 촉촉한 식감을 살렸으며, 독특한 향을 내는 팔각 등의 향신료를 가미했다.
세븐일레븐은 안 명장이 운영하는 ‘가매일식’의 노하우를 담은 일식메뉴 3종도 선보였다.
초밥용 밥에 부드러운 일본식 달걀말이 ‘타마고’와 짭짤한 명란게살샐러드 등을 넣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안유성 명란타마고김밥’과 달콤 짭짤한 일본식 유부피에 달걀말이, 명란참치마요, 게살마요 3가지 토핑을 얹어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안유성 토핑유부초밥’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5겹으로 말아 두툼하고 달콤한 일본식 달걀말이와 명란마요소스를 넣어 ‘단짠단짠’한 맛을 지닌 ‘안유성 명란타마고샌드’도 판매한다.
그가 운영하는 또 다른 식당 ‘장수회관’과도 손잡았다. 한돈 전문 식당인 장수회관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늘갈비’를 육포화한 ‘세븐셀렉트 안유성 장수회관 마늘 한돈 육포’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새 학기의 시작을 앞두고 따뜻한 활동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명장의 이름이 걸린 상품들의 수익금 일부는 후학 양성을 위해 ‘대한민국 명장회’에 기부될 예정이며, 전국 조리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맛집 발굴 경연대회 개최, 조리명장과의 협업 등을 통해 간편식 품질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스타셰프 콜라보의 경우 현 시점에서 화제성과 상품 품질, 소비자신뢰도 등을 확보할 수 있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며 “스타셰프 마케팅 및 콜라보는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상품 전략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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