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2025년 신년 브리핑…“위기를 기회로”
경기
입력 2025-01-07 17:34:16
수정 2025-01-07 19:58:23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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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새해를 맞아 신년 브리핑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새로운 수원, 빛나는 시민’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지난 6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신년 브리핑이 진행됐습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약속한 ‘새로운 수원, 빛나는 시민’이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비상한 경제 상황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지역 일자리 예산 조기 집행을 강조해 긴급 민생경제안정 대책 TF를 구성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12월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 결정으로 시작된 ‘수원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을 통해 100만 평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수원의 4대 하천 정비사업도 주요 계획 중 하나로 언급됐습니다. 복지 정책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수원새빛돌봄’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상향하고, 지원 금액을 기존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발표된 계획들이 과감하고 포괄적인 만큼 실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구체적 실행 방안과 지속적인 시민 소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수원R&D사이언스 파크와 경제자유구역 조성 같은 대규모 사업은 긴 시간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과 시민 체감 효과를 얼마나 창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시정 목표에 맞게 수원특례시가 진정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청사진을 넘어선 현실적이고 투명한 행정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경기 김혜준입니다./ hyejunkim42@sedaily.com
[영상취재 이현준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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