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 최대 전자제품전시회 'CES 2025'서 첫 단독관 운영

전국 입력 2025-01-08 10:59:46 수정 2025-01-08 10:59:46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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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전시 부스 마련해 부산 혁신기업 23개사 지원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시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통합부산관'이라는 이름으로 부산시 명의 첫 단독관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지역 혁신기업과 함께 부산의 스마트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며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세계 최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전자제품 전시회다.

이번 통합부산관은 CES 행사장인 글로벌 파빌리온(Global Pavilion) 내에 위치하며, 8개 부서·기관과 협력해 총 25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팀 부산(TEAM BUSA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3개 부산 혁신기업과 함께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기업들의 세계적 진출을 지원한다.

'통합부산관'은 7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참여하는 부산의 혁신기업 23개사의 전시를 지원하며 지역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삼원에프에이 ▲슬래시비슬래시 블룸즈베리랩 ▲짐 ▲코어무브먼트 ▲테렌즈 ▲코트론 ▲케이워터크레프트 ▲맵시 ▲뉴에너지 ▲피티브로 ▲마리나체인 ▲샤픈고트 ▲이즈커뮤니케이션즈 ▲론픽 ▲토탈소프트뱅크 ▲타키 ▲코아이 ▲랩오투원 ▲삼우이머션 ▲소무나 ▲엘렉트 ▲씨아이티 등이다.

참가기업들은 기업활동(IR), 일대일 밋업, 글로벌 투자자(VC), 구매자(바이어) 등과 교류하며 세계적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한다.

시는 그간 적극적인 지원 결과, 역대 최다 규모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CES 2025'에서의 성공적인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일 'CES 2025' 현장을 찾아 첫 공식 일정으로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에 참석했다. 젠슨 황 CEO는 5년 만에 CES 무대에 올라 인공지능(AI), 가속 컴퓨팅 기술 등 혁신적 기술의 진화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형준 시장은 "CES 2025는 부산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과 글로벌 기술 혁신을 접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험하고 형성할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은 향후 부산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커다란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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