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갤럭시 역대급 판매 전망…상승여력 30% 이상"
금융·증권
입력 2025-01-21 08:53:04
수정 2025-01-21 08:53:0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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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는 역사적 하단 수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갤럭시 S25가 9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가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5만3,400원)는 모든 악재가 반영된 역사적 하단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갤럭시 S25 판매량은 3,700만대로 전년 대비 6% 늘 것으로 추정돼 2016년 S7 판매량(4,900만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성장률(전년 대비 3%)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추정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최초 탑재해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며 "하드웨어 기능은 크게 개선되고 두께와 무게는 줄여 편의성은 높였는데 가격은 수요를 고려해 소폭 인상 또는 동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S25가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의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올 3분기부터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가능성이 확대되고, 하반기부터 D램과 낸드의 전반적인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목표주가를 감안하면, 상승 여력은 30% 이상인 반면 하락 위험은 10% 미만인 것으로 추정돼 이미 모든 악재가 충분히 반영된 상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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