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지난해 3,068만명 포인트 혜택 경험"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네이버페이를 통해 전 국민의 60%인 3,068만명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경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54%에 해당하는 1,659만명은 연간 누적 1만원 이상을 적립했으며, 누적 10만원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 대비 17% 상승한 531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네이버페이 총 결제액 중 네이버 플랫폼 외부 결제액 비중은 50%를 넘었다. 외부 결제처에서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전체의 57%인 1,753만 명에 달한다고 네이버페이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용만으로 연간 누적 3만원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 대비 70% 늘어난 24만명, 누적 5만원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11만명에 달한다.

네이버페이 해외결제를 통해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는 약 31만명으로 집계됐다.

간편결제 외에도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미션에 참여하는 형태의 리워드 광고·기업의 복지 포인트, 포인트 전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도 사용자들이 포인트 혜택을 받고 있다고 네이버페이 측은 전했다. 지난해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47%는 이 같은 결제 외의 활동으로 적립됐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지난해 적립된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99%는 다시 결제에 사용되며 네이버페이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 접점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통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