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100만 메가시티’ 향한 비전 선포
경기
입력 2025-01-23 23:10:07
수정 2025-01-23 23:10:07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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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남양주시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정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2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신년 브리핑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만들겠다며, “100만 메가시티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시장은 교통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강조하며 철도와 전철 노선 확충, 국지선 개발 등 대규모 교통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 GTX-B 노선과 9호선 연장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왕숙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 사업은 남양주의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 시장은 1600만 평방미터 규모의 왕숙 신도시에 대형 쇼핑몰과 복합 상업시설을 건립해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들어냈습니다.
남양주시는 정약용 정신을 기반으로 한 도시 브랜드 강화에도 나섰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을 담은 정약용 브랜드 위원회를 신설하고, 1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 친화적인 미래형 도시공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남양주를 대표하는 문화·여가 공간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주 시장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 100만 도시 건설을 위한 혁신적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대규모 투자와 민생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많은 정책이 발표됐지만, 실현 가능성과 충분한 예산 확보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경기 정주현입니다.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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