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챗GPT 탑재?…카카오, 오픈AI와 ‘동맹’
경제·산업
입력 2025-02-03 17:51:00
수정 2025-02-03 19:06:10
유여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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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충격파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오픈AI 창업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합니다. 이번이 세 번째 인데요. 이번 방한 기간 카카오와 협업을 전격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톡 등에 오픈AI 모델을 활용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유여온 기잡니다.
[기자]
업계에 따르면 오픈AI가 내일(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 개발자 1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을 개최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엔 올트먼 CEO를 비롯해 회사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트먼이 한국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
특히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파가 전 세계를 휩쓴 가운데 이뤄진 방한이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올트먼은 이번 방한 기간 카카오와 협업을 전격 발표하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카카오 정신아 대표의 기자간담회에도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자체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처음 공개하고 올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사가 손을 잡으면서 카카오가 오픈AI 모델을 본격적으로 자사 모델에 활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양사는 한국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포함해 공동 개발 등에 있어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올트먼은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만나 양사간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경영진과의 회동도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경제TV 유여온입니다. /yeo-on0310@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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