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폰 주도권 쥔다”…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2-07 18:39:18
수정 2025-02-07 18:39:18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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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5 시리즈, 전 세계 120여개국 순차 출시
노태문 “갤럭시S25, 사용자 일상 혁신”
갤S25, 사전예약자 개통기간 12일로 연장
지원 언어 46개로 확대…“AI 생태계 구축”
“연내 갤럭시 S25 출하량 3500만대 전망”
AI 고도화·가격 동결…“앱 끼리 자연스럽게 연결”

[앵커]
삼성전자가 오늘(7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세계에 순차 출시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AI 스마트폰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지 주목됩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오늘부터 갤럭시S25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순차 출시됩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인도를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선보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갤럭시S25는 지난 11일간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가장 많이 팔린 겁니다.
삼성은 사전 구매자가 몰리면서 개통 기간을 이달 12일까지로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흥행은 전작보다 강력해진 AI 기능과 동결된 가격이 꼽힙니다.
구글의 AI 에이전트 ‘제미나이’를 기본 탑재하고, 여러 앱 끼리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음성 명령으로 일정 예약과 문자 보내기 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겁니다.
출시에 맞춰 구글의 AI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언어도 총 46개로 확대됐습니다.
더 많은 사용자를 통해 갤럭시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
모바일 시장은 AI폰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AI 스마트폰 출하량(약 2억3400만대)은 전년 대비 400% 증가하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9%를 차지했습니다.
증권가에선 갤럭시 S25의 연내 출하량을 3500만대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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