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푸조 "신차 출시로 2025년 한 단계 도약"

경제·산업 입력 2025-02-12 00:00:04 수정 2025-02-12 00:00:04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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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60도 브랜드 경험’ 전략 발표…고객의 모든 접점에서 향상된 경험 제공
푸조, 새로운 브랜딩 방향성 공유…강력한 제품과 문화 통해 푸조만의 혁명 선도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1일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핵심 전략 및 비즈니스 방향을 공유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2025 전략 발표에 앞서 취임 원년이었던 지난해를 돌아보며 성과를 공유했다.
먼저, 지프 ‘랭글러’와 푸조 ‘408’의 스타모델 만들기를 통해 브랜드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프의 경우 5가지의 지프 스페셜 에디션 출시 및 지프 캠프 2024 등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활동들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푸조의 경우 A/S 부문 순고객추천지수(NPS)가 전년 대비 크게 오르는 등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성장을 기록했으며, ‘라이언 하트 멤버십’을 론칭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강화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5년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360도 브랜드 경험’ 전략을 공유했다.

브랜드 경험의 선봉에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통합 전시장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환이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2월, 이미 7개 딜러사와 ‘SBH’ 업무 협약 체결을 마쳤으며, 연내 약 65%의 네트워크가 SBH로 전환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의정부, 안양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대전, 수원, 일산 전시장이 SBH로 순차 통합 전환되며, 부산도 신규 통합 전시장이 문을 연다. 이를 통해 푸조는 기존보다 1개 전시장, 5개 서비스센터 거점이 늘어나는 네트워크 확장 효과를 얻게 된다.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통합 전환을 통해 고객들은 두 브랜드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고,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일즈 및 AS 과정 전반에 걸쳐 스텔란티스 스탠더드에 맞춘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스텔란티스는 네트워크 확대와 더불어 수리비를 경감하여 공식 서비스센터의 문턱을 낮추는 ‘대체 부품’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의 대체 부품 브랜드 ‘유로레파(EUROREPAR)’에 이어 지프의 새로운 대체 부품 브랜드 ‘비프로 오토(BPROAUTO)’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체 부품 브랜드는 가격이 30% 저렴하고, 2년 보증을 보장한다.

사고 차 서비스나 오일 교환 등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량 정비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실질적인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360도 브랜드 경험’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신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지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SUV, 픽업트럭 등 대형 차종을 중심으로 부분변경 모델의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4월 출시를 앞둔 ‘뉴 글래디에이터(NEW GLADIATOR)’는 경쟁 모델 중에서도 ‘최정상급’의 픽업트럭으로, 새로운 ‘세븐-슬롯 그릴’과 더욱 정제된 디자인, 새로운 기술과 안정 장치가 추가된다. 이어 아직 글로벌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럭셔리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의 부분변경 모델을 연내 국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스페셜 에디션들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랭글러 스페셜 에디션 3종을 비롯, 다양한 콘셉트의 에디션으로 개성 강한 지프 고객들에게 여러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올해 첫 번째 지프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랭글러 ’41 에디션(Wrangler ’41 Edition)’을 특별 전시했다. 랭글러 ’41 에디션은 1941년 모델인 ‘윌리스 MB’에서 영감을 얻어 색상의 이름이 ‘41인 스페셜 헌정 에디션으로, 2월 중 공식 출시 예정이다.

푸조 역시 올해 신모델 출시로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한 ‘308 MHEV’를 4월 출시하고, ‘408 MHEV’에 이어 외관부터 인포테인먼트까지 완전변경을 거친 ‘뉴 푸조 3008 MHEV’를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의 새로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키워드로 ‘예술적 혁명(Artistic Revolution)’을 발표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푸조는 프랑스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로서 고유의 예술성과 레이싱 DNA가 결합된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은 푸조에서 ‘디자인’을 가장 먼저 떠올리며, 푸조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명품, 예술, 미식 그리고 혁명’과 같은 단어들을 연상한다.

 회사는 푸조가 가진 ‘디자인과 기술’이라는 자산에 프랑스만의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켜 푸조의 제품을 통해 ‘우아하고 아름답게, 예술적인 방식의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새로운 목표와 방향성을 세웠다.

고객들이 브랜드를 보다 깊이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감각적 경험을 중시하는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확대 및 문화•예술을 접목한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감성을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2025년은 고객과 브랜드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푸조의 MHEV 라인업을 비롯해 ‘예술적 혁명’적인 마케팅 활동, 지프의 강력한 신차들을 중심으로 모든 방면에서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이 모든 접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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