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사업 동맹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2-13 15:39:07
수정 2025-02-13 15:39:07
이수빈 기자
0개
‘델 AI 팩토리’ 생태계에 한국 AX 파트너로 참여
![](/data/sentv/image/2025/02/13/sentv20250213000139.800x.0.jpg?v=749455)
LG CNS는 최근 LG CNS 마곡본사에서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인프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기업이 AI를 활용하려면 서버, 스토리지 등 데이터를 처리하는 하드웨어,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AI 서비스를 실행하는 AI 애플리케이션 세 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다. AI 인프라 사업은 이 가운데 하드웨어와 제어용 소프트웨어 구축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핵심은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한 AI 최적화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네트워크, GPU 가상화 소프트웨어, AI 데이터센터 등 AI를 사용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AI 인프라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델 AI 팩토리'의 개방형 생태계에 한국 AI전환(AX)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외 고객의 AX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델 AI 팩토리는 파트너사들의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 LLM 등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과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결합하는 개방형 에코시스템 방식으로 다양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과 LG CNS의 AI 인프라 구축역량 등 핵심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AX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AI 인프라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AI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간다. 또, LG CNS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AI 인프라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델 AI 팩토리를 포함한 AI 인프라 설비와 솔루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AI 인프라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AI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로 협업 범위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LG CNS의 생성형 AI 기술 ‘DAP GenAI 플랫폼’ 및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델 AI 팩토리와 결합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현신균 LG CNS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2025년부터 금융, 제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가치 혁신을 본격화하겠다”며, AI 인프라는 이를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장 강력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엔터프라이즈 AI의 핵심이 되는 데이터와 인프라 설루션의 모든 영역을 이끌어온 전문 기업이자 가장 광범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 델의 글로벌 역량과 LG CNS의 AX 전문성이 만나 양사 공동의 고객들에게 혁신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토허제 풀리자 대기수요 유입”…‘대치·삼성’ 집값 들썩
- 美 “동맹국서 함정건조”…K조선 수주 기대감 ‘쑥’
- 현대차, 美 모하비시험장 20주년…정의선 “로봇·AI 혁신 거점”
- 이마트, 최대 규모 트레이더스 오픈…“본업 경쟁력 강화”
- KT, 작년 매출 26.4兆 ‘상장이후 최대’…“AI 수익화”
- 카카오, 플랫폼 성장에 영업익↑…“연내 AI비서 공개”
- 삼성·SK하이닉스, ‘MWC 2025’ 참가…AI 메모리 공개
- 한온시스템, 지난해 사상 첫 연매출 10조 돌파
- 두산로보틱스 대표에 김민표 부사장 선임
- 네이버클라우드, 리벨리온과 사우디 소버린 AI 구축 MOU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MG손보 P&A 표류...예보 "노조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 2“토허제 풀리자 대기수요 유입”…‘대치·삼성’ 집값 들썩
- 3금감원·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역량 강화 최선 다할 것"
- 4美 “동맹국서 함정건조”…K조선 수주 기대감 ‘쑥’
- 5현대차, 美 모하비시험장 20주년…정의선 “로봇·AI 혁신 거점”
- 6이마트, 최대 규모 트레이더스 오픈…“본업 경쟁력 강화”
- 7KT, 작년 매출 26.4兆 ‘상장이후 최대’…“AI 수익화”
- 8윤성관 진주시의회 의원 “지역 소멸 위기 대응 해법은 과감한 기업 투자 생태계 조성”
- 9카카오, 플랫폼 성장에 영업익↑…“연내 AI비서 공개”
- 10삼성·SK하이닉스, ‘MWC 2025’ 참가…AI 메모리 공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