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재생에너지로 연간 2200톤 온실가스 감축"
금융·증권
입력 2025-02-17 17:29:27
수정 2025-02-17 17:29:27
김수윤 기자
0개
은행권 최초 한수원과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PPA·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직접전력거래(PPA)는 전력 사용자가 발전사로부터 수자원 등으로 만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기존 사용 전력을 대체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식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본점 건물 전력 사용의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22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기관은 단순한 에너지 거래를 넘어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설비 설치, 임직원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당부
- 2CJ, 부실 계열사에 TRS로 부당지원…공정위 제재
- 3반도건설, 국내 분양시장 불황에…美 LA서 ‘활로’
- 4'한국판 IRA' 도입 예고에…분주해진 증권가
- 5삼양인터내셔날, 영업이익 초과 배당…GS 오너家만 수혜?
- 6크래프톤 "5년 내 매출 7兆 달성"…업계 "현실성 없다"
- 7SKT 해킹 사태 ‘반면교사’…통신사 “보안이 생명”
- 8서울보증, 랜섬웨어에 사흘째 먹통…"보안 공백 노출"
- 9R&D 줄이는 LIG넥스원, 미래 준비 어떻게?
- 10현대위아, 공작기계부 매각…스맥-SNT 지분 경쟁 격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