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금융취약계층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금융·증권 입력 2025-02-20 10:15:58 수정 2025-02-20 10:15:58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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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도용 피해 예방법 집중 안내

지난 19일 서울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사진=흥국생명]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 19일 서울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첩장이나 부고장’, ‘건강검진 결과’, ‘택배 배송’ 등을 사칭해 악성 링크를 보내는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을 소개했다. 또 피해 발생 시 경찰 및 금융회사 콜센터에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최근 신분증이 도용돼 휴대폰 개통이나 금융 계좌 개설, 대출 시행 등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신분증 사진을 타인에게 전송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분실 시 즉시 주민센터에 신고하는 방법을 집중 교육했다.

또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서비스는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등의 금융 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하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월 한 달간 총 3차례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2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소비자 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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