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마트, ‘일회용 연성내시경’ 개발 속도…"해외 진출도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5-02-25 14:07:33
수정 2025-02-25 14:07:33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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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전문기업 인더스마트(INTHESMART)는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국내 대기업과 ‘일회용 소화기 연성내시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더스마트는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수술용 형광 내시경 시스템 ‘ITS Model-L6K’가 식약처 등록 및 FDA 인허가에 성공하며,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또한 원스탑 원격헬스케어 장비, 차세대 레이저 장비, 형광 복강경, 인공지능 안전진단 기기, 핸디형 디지털 조영장비, 감마카메라 시스템, 녹내장 임플란트용 광원장비, AIONMD(A.I. on Medical Device) 등을 다양한 장비를 잇달아 선보이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칼스톨츠엔도스코피, 비브라운 등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 임원 출신의 김용태 대표가 지난해 취임하면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 대기업 협업 및 해외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더스마트는 이번 공동개발계약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태 인더스마트 대표는 “인더스마트는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전기연구원, 서울시의 지원 아래 이루어 낸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와 120여 개 지식재산권 및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현재 커머셜 전문 인재 영입 등을 통해 구축한 마케팅 전략 및 글로벌 진출 로드맵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더스마트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내과 학회인 ‘DDW 학회’에서 잠재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연성내시경 시제품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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