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AI 기반 여권정보 등록 자동화 서비스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5-02-25 15:51:32
수정 2025-02-25 15:51:32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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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노랑풍선이 AI를 활용한 고객 여권 정보 등록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예약 후 수속처리 업무를 간소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기존에는 고객이 MO(Mobile Originated) 서비스를 통해 제출한 여권 정보를 영업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예약 일행 정보에 매핑하는 방식으로 처리해 왔다. 이로 인해 업무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되었으며, 기존 OCR(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의 경우 여권 이미지가 선명하고 정방향으로 제출되어야만 인식이 가능해 고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노랑풍선은 AI 기반의 여권 정보 자동 등록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여권 이미지 등록 온라인 페이지 간소화 △AI 기반 여권 판독 기술 적용 △외교부 여권 진위 확인 API 연동 등의 특징을 갖는다. 특히 AI 판독 기술은 흐릿한 이미지, 다양한 방향의 사진, 복사된 인쇄물에서도 정확한 여권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또한, AI가 판독한 여권 정보를 외교부 여권 진위 확인 API와 직접 연동해 성명, 여권번호, 생년월일, 만료일 등의 필수 정보를 자동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잘못된 여권 정보 입력으로 인한 항공기 탑승 거부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AI 기반 여권 등록 자동화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내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욱 스마트한 여행 예약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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