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1008억 들여 부산공장 증설한다
전국
입력 2025-02-26 10:58:53
수정 2025-02-26 11:01:03
김정옥 기자
0개
진공건조설비 2기 증설해 첨단 생산공정 구축 계획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전력과 자동화 산업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에 걸쳐 13개 법인과 14개 지사를 두고 있다. 세계적 기술력 또한 확보해 세계시장을 공략에도 나서고 있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LS일렉트릭은 올해 말까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약 1만3223㎡(4000평) 규모의 유휴부지에 100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를 증설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첨단 생산공정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연간 2000억원 규모였던 생산능력을 70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330여명의 직원을 채용함으로써 향후 당사의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 기반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지난 2011년 국내 처음으로 고압직류송전(HVDC) 생산기지를 구축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역기업들과 상생 협력하며 생산량 대부분을 해외 수출에 주력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은 기업 입장에서의 투자 걸림돌을 신속히 제거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기업 유치를 끌어낸 사례라 할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12월 각종 인허가 지연으로 투자에 난항을 겪고 있었으나, 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왔다.
오재석 사장은 "지역의 인재 채용은 물론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증설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제에 든든한 기둥이 돼 주시길 바란다"며 "시도 지속해서 규제개혁에 힘쓰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진도군, 보배섬 국화축제 개막…지역 상생의 가치 꽃피우다
- 보성군, 역사 축제 연계 꼬막거리 홍보 성공…미식 명소 '벌교 꼬막거리' 활성화 기대
- 구리시, 생활밀착형 치안정책 효과 입증… 경찰청장상 수상
- 목포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고흥군의회,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개선 촉구 건의
- 완도군,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퍼포먼스 진행
- 인천관광공사, 여성 풋살 전국대회...지역 스포츠 활성화 주도
- 인천 미추홀구, 단속·고발 병행하며 불법 현수막 근절 추진
- 인천 남동구, 비루고개축제…장애인·비장애인 화합
-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주민과 함께 3호선 노선 염원 모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진도군, 보배섬 국화축제 개막…지역 상생의 가치 꽃피우다
- 2종근당,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유럽 임상 1상 승인
- 3한세예스24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2030년 매출 5조 목표"
- 4기아, PV5 앞세워 日 EV 밴 시장 본격 공략
- 5‘권한 없는 사칭 이해관계자 설명회’ 경고…동성제약, 법적 절차 예고
- 6"신주거타운 인프라 누리는 멀티 라이프"…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 미래가치 주목
- 7경총 '세대공존 일자리 토론회: 정년연장과 청년의 미래' 개최
- 8모아라이프플러스, ‘면역88골드’ 2025 식품기술대상 금상 수상
- 9보성군, 역사 축제 연계 꼬막거리 홍보 성공…미식 명소 '벌교 꼬막거리' 활성화 기대
- 10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