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반도체 소부장 기업 지원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성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연구·분석 장비 사용료 ▲시험·평가·인증 ▲전시회 참가 비용 등을 지원합니다. 사업 신청은 3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4월부터 지원이 시작됩니다.

장비 사용료 지원사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력해 장비 사용료의 30%를 할인하고, 선정된 2개 기업에는 최대 1천만 원 한도로 80%를 추가 지원합니다. 시험·평가·인증 지원사업은 품질·신뢰성 확보를 위해 2개 기업에 각 1천만 원 한도로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인증 컨설팅도 제공합니다.

또한,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국내 300만 원, 해외 700만 원 한도로 총 4개 기업의 부스 임차료 및 설비 비용을 지원해 수출 판로 개척을 돕습니다.

한편, 시는 반도체 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분기별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첫 간담회는 지난 6일 개최됐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