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의 새 시작"…MINI 코리아,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3-13 14:24:10
수정 2025-03-13 14:24:10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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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전동화 브랜드 전환 예고한 MINI ‘전기차 3종' 국내 출시
MINI 최초 순수전기 전용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가장 진보적인 도심형 전기차로 진화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MINI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MINI 코리아는 새로운 MINI의 시대를 열어갈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MINI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도심형 순수전기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MINI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등 총 3종이다.
◇ 스타일과 실용성 겸비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새롭게 MINI 패밀리에 합류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은 길이 4085㎜, 높이 1515㎜로 날렵한 실루엣과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모두 실현한다. 전면부는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하단에 세로선을 생략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해 MINI의 개성을 드러냈다. 대시보드는 에이스맨 전용 패턴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문손잡이 또한 전용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뉴 MINI 쿠퍼와 뉴 MINI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콤팩트 SUV로, 오직 순수전기 모델로만 선보이는 최초의 MINI 모델이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300리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005리터까지 확장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2열석은 물론 동반석에도 유아용 카시트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는 아이소픽스(ISOFIX)를 적용했으며,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기본 탑재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주변에는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라이트를 적용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량은 E 클래식과 SE 페이버드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E 클래식 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SE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초 만에 도달한다.
두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5km, 국내 기준 312km로 동일하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E와 SE의 가격은 각각 4970만원, 5800만원이다.
◇ 진화한 MINI의 아이콘,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을 유지하여 MINI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실내 역시 깔끔한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클래식 Mini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아이코닉 MINI 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해 간결한 매력을 강조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SE 단일 파워트레인에 클래식과 페이버드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 만에 가속하는 민첩성을 보여준다. 차체 하부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0km, 국내 기준 300km다. 급속충전으로 10-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에는 30분 정도 걸린다.
SE 클래식 트림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등의 옵션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의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525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610만원이다.
◇ 도심과 아웃도어 아우르는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커진 휠 아치, 높은 보닛과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다운 존재감을 완성했다.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SE ALL4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이다.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m, 제로백 5.6초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26㎞다. E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앞축에 장착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49㎞다.
트림은 3가지다. 클래식 트림을 포함한 모든 모델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파킹 어시스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된다. 페이버드 트림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장착되며,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더해진다.
최상위 트림인 SE ALL4 JCW 트림에는 외관에 JCW 전용 프런트 그릴과 검은색 로고, 19인치 JCW 블랙 경량 알로이 휠 등과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이 추가된다. 가격은 E 클래식 트림이 5670만 원, SE ALL4 페이버드 트림이 6310만 원, SE ALL4 JCW 트림이 6610만 원이다.
◇ 삼성과 협업…디지털 경험 더한 240㎜ 원형 OLED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의 가장 큰 특징은 MINI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협업해 개발한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다. 선명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으로 스마트폰을 다루듯 익숙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조명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연출해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했다.
티맵(TMAP)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통해 배터리 소요량을 고려한 경로를 안내한다. 이외에도 MINI 디지털 키 플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공유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제공한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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