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민간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분석 착수
경기
입력 2025-04-09 14:26:26
수정 2025-04-09 14:26:26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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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과천시가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간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상권·교통·에너지 등 3개 분야의 분석 과제를 선정해 정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통신사 기반 이동 인구, 카드사 소비 특성 등 시가 자체 수집하기 어려운 민간 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시는 이를 위해 사전 교육과 부서별 수요 조사를 통해 분석 과제를 도출했습니다. 상권 분야에서는 지역 상권 실태와 축제 방문객 특성을 분석해 경제 파급 효과를 평가하고, 축제 기획과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간대별 버스 승하차, 환승, 정류장 혼잡도, 생활인구 정보 등을 분석해 대중교통 개선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에너지 분야에서는 업종·용도별 건물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파악하고,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합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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