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美 바이오 우주항공 클러스터와 전략적 협력
경제·산업
입력 2025-04-29 14:39:26
수정 2025-04-29 14:39:26
이수빈 기자
0개
TMC와 파트너십 구축
의료 기술 생태계 확장

TMC는 60개 이상의 병원과, 연구기관, 의과대학 및 전문치료센터 등이 밀집한 글로벌 의료 클러스터로 연간 1000만 명 이상 방문하고, 10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가 활동하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혁신의 중심지이다.
중진공과 TMC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TMC 산하 연구·의료기관과의 협력채널 구축 ▲바이오 분야 최신 기술·정보 교류 및 현지 네트워크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기관은 중진공 시카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운영 중인 바이오·헬스케어 지원사업과 연계해 의료·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한층 강화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미국 의료산업의 허브인 TMC와의 전략적 협력은 K-바이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기관과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해 현지 자원 활용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석진 이사장은 같은 날 스페이스센터 휴스턴, 휴스턴 우주항공산업단지, 휴스턴 경제개발협의회와 다자간 실무 회의를 통해 한국 우주·항공 및 AI기반 유망 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중진공은 이번 면담을 통해 ▲NASA 존슨우주센터와의 협력 기반 마련 ▲미국 우주산업 생태계 진입 가능성 검토 ▲한국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 플랫폼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내 의료·우주항공 등 전략산업 거점과의 협업 구조를 확대해 한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맞춤형 진출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 구광모, 책임경영 힘 싣나…조주완 '부회장 승진'에 촉각
- LH “텅 빈 주택 전시관,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
- 위기감 속 CJ그룹 '조기 인사'…미래전략 속도전
- ‘철수설’ 한국GM, 신차 출시·인프라 축소 ‘혼란’
- 지도에 국가 중요시설 노출…“플랫폼 지도 기준 모호”
- 정기선 HD현대 회장 취임…“인류 개척 퓨처빌더 되자”
- 모두벤처스, 첫 소득공제형 채권 만기 상환 완료…안정적 투자 운용 입증
- 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 성료
- 장영기 세원하이텍 대표, ‘2025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수상
- 헬스테크 디자인 선도 고디자인, 'KES 2025' 참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성군, ‘공룡엑스포’ 개최…지역 브랜드 가치 높인다
- 2LG 구광모, 책임경영 힘 싣나…조주완 '부회장 승진'에 촉각
- 3본질 잃은 '지역축제', 팬덤 전용 무대로 전락…'주객전도'의 현장
- 4LH “텅 빈 주택 전시관,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
- 5위기감 속 CJ그룹 '조기 인사'…미래전략 속도전
- 6‘철수설’ 한국GM, 신차 출시·인프라 축소 ‘혼란’
- 7'IPO 삼수' 케이뱅크, 관문 더 높아졌다
- 8지도에 국가 중요시설 노출…“플랫폼 지도 기준 모호”
- 9정기선 HD현대 회장 취임…“인류 개척 퓨처빌더 되자”
- 10업비트, APEC 간다…"韓 블록체인 세계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