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EU-CBAM 중소기업 대응 정부 합동 설명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6-18 15:06:00
수정 2025-06-18 15:06:00
이수빈 기자
0개
우수사례 공유 통한 현장 대응 지원

이번 설명회는 내녕 1월부터 6개 품목(철강,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수소, 전기)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EU-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지원을 위해 개최됐으며, △CBAM 개요 및 EU의 옴니버스 패키지 안내, △온실가스 배출량 등 중소·중견기업의 데이터관리, △온실가스 체크리스트 및 인증 매뉴얼 활용 방법과 함께 △CBAM 컨설팅 우수사례와 △기관별 CBAM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CBAM 컨설팅 우수사례에서는 철강선 제조업체인 ㈜코웰의 대응 사례가 소개되었는데, EU-CBAM 대응을 위한 사내 전략과 함께 탄소배출량 추적관리 및 공정 개선 방법을 함께 공유했다.
발표를 맡은 박성재 ㈜코웰 부장은 “EU-CBAM 대응을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의 배출량 감축 의지가 중요하며, 동시에 제조업 공급망 체계 특성 상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호 협력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정부는 탄소 무역규제가 우리 기업의 수출에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특히 우리 중소기업들의 대응역량 확보를 위해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인력과 재정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EU-CBAM과 같은 환경규제 대응에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는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탄소배출 업종의 저탄소배출전환을 위한 중소기업 전환금융, 업종별 특화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태도가 불러오는 갈등
- 2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 부친상
- 3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4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5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6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7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8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9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10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