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도 앱에서 장내채권 사고판다
경제·산업
입력 2025-07-02 13:33:50
수정 2025-07-02 13:33:50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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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앱' 통해 실시간 매매 가능

[서울경제TV=이채우인턴기자]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일부터 퇴직연금에서도 한투앱을 통해 ‘장내채권 매매’가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거래소를 통한 실시간 시세 기반으로, ETF와 같이 직접 채권을 매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한투앱’에서 제공된다. DC형(확정기여형)과 IRP형(개인형퇴직연금) 가입자 모두 거래가능하며 국고채와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 회사채를 직접 매매할 수 있다. 또한 한투앱 내 채권별 상세 화면에서는 채권의 예상 수익률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고도화된 투자지원 기능도 함께 제공돼, 사용자 편의성과 투자 판단력을 높였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 채권은 안정적인 수익과 만기구조를 기반으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최초 ETF 적립식 자동매수에 이어 장내채권 서비스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DC, IRP가입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이 2022년 5월부터 제공한 퇴직연금 장외채권 매매 서비스는 확정금리형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연금 자산 운용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장외채권 누적 매각 규모는 3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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