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모 ‘쉬며 살며 잇는 나의 소우주’ 전시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07-04 09:00:13
수정 2025-07-04 09:00:13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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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소파이야기> 그 세 번째 에피소드로 ‘고단한 마음까지 포근하게 감싸주며, 휴식 그 이상의 위안을 건네는 이 자리. 오늘의 내가 어김없이 이 자리에 머물며 쉬어가고 살아간다는 일상 속의 가족의 역사와 소중한 의미를 새삼 발견하는 순간, 이 자리가 하나의 작은 우주임을 깨닫는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소파와 일상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한서형 향기/캘리그래피 작가와 이영순 도예가 작가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한서형 작가는 ‘나의 소우주’라는 주제로 향기를 만들고, 나태주 · 한서형의 향기시집 <잠시향>과 <소망 마음 속에 기르다>에 수록된 시 ‘꽃2’ ‘빈자리’, ‘오직 너는’, ‘풀꽃’ 이렇게 네 편을 봄에 가지치기한 매화나무 가지로 소창에 쓴 작품을 선보였다.
이영순 도예가는 쉼의 시간을 담은 나의 작은 공간이라는 주제로 도자 작품을 제작했다. 자코모 소파를 모티브로 ‘말랑한 감싸임’, ‘기억의 쉼’, ‘하나의 나’, 라는 세라믹 오브제 작품을 전시 했다. 해당 작품의 모티브가 된 휴튼 젠위브 4인 기능성 젠위브 패브릭 소파는 갤러리 전시 공간에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공간에는 향기 작품의 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향존을 비롯해, 포토존도 마련되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갤러리 전시 관람 후, 전시회 곳곳의 인증 촬영과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업로드를 한다면 추첨을 통해 매달 5인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코모 갤러리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자코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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