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똑버스'...시군 경계 넘어 '300대' 눈앞

전국 입력 2025-07-14 19:30:34 수정 2025-07-14 19:30:34 정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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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경기도의 맞춤형 교통 서비스 ‘똑버스’가 이번엔 의정부에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교통수단의 확대를 넘어, 시군 경계를 넘는 첫 운행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도입 한 달 전 양주시에 이어, 김동연 지사의 교통 공약이 점차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정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 ‘똑버스’가 지난 1일부터 의정부시에서도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의정부 똑버스는 남양주 별내역까지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되며, 시군 경계를 넘는 첫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교통 소외지역인 민락·고산지구에 총 8대가 투입됐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 8기 초기에 ‘똑버스 300대 도입’을 약속했으며, 현재까지 267대가 운행 중입니다. 의정부에 이어 양주시와 다른 시군의 도입 확대로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도는 연내 306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의정부보다 한 달 앞선 지난 6월 말, 양주시도 서부권에 ‘똑버스’ 10대를 정식 도입했습니다. 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등 외곽지역에 집중 투입돼 지역 맞춤형 교통 복지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도내 여러 시군으로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똑버스는 앱이나 전화로 호출하면 정류장까지 찾아오는 인공지능 기반 교통 수단입니다. “멀리 있는 정류장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돼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도 큽니다.

경기도는 향후 농촌과 신도시 등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똑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동연 지사의 교통 공약이 어떻게 완성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경인, 정주현입니다./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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