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2025 우수 기술혁신 기업 시상식'서 장관상
금융·증권
입력 2025-07-16 14:30:22
수정 2025-07-16 14:30:22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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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차원 기술혁신 모델'…글로벌 확산 본격화 예정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2025년 우수 기술혁신 기업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로킷헬스케어가 글로벌 상용화 성과와 기술 수출에 기여한 점과, 국내외 만성질환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 공로를 정부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로킷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AI 분석 기반 재생조직 설계 기술'과 '3D 바이오프린팅 조직 제작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을 통해 고위험 질환군에 대한 '초개인화 재생치료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이 회사는 2025년 상반기에 ▲일본 창상학회에서 피부암 재건 임상 발표 ▲이탈리아 보건당국의 당뇨발 치료기술 규제 승인 ▲미국 USPTO의 연골재생 치료기술 특허 등록 등 굵직한 성과와 기술 검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화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R&D 기반 기업이 기술만이 아닌 ‘실제 수익화 가능성’을 증명한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신장질환 치료의 근본 전환을 목표로 한 ‘신장재생 플랫폼’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자가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장 재생 치료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또한 AI 기반 '디지털트윈 예후예측 플랫폼'과 통합해 ‘질병 예측-재생 치료-지속 추적관리’를 연결하는 통합형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투석, 이식 중심 신장질환 치료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국내 유수 대학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생체지표의 유의미한 변화를 도출한 전임상 성과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의 '신장재생 플랫폼'은 만성신장질환(CKD) 환자가 급증하는 글로벌 상황에서, 고비용의 기존 치료 안을 넘어선 구조적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현재 미국에서 연골재생 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수술 없이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국내외에서 누적된 임상 데이터와 규제 승인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기술력 중심의 기업가치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로킷헬스케어의 행보가 단순한 스타트업형 기술개발을 넘어, 국가 차원의 기술혁신 모델로 공식화됐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임상 및 R&D 인력 확충 ▲AI 기반 플랫폼 기술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기술기반 수출과 K-바이오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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