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조창현 전무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 예정

금융·증권 입력 2025-07-18 10:11:51 수정 2025-07-18 10:11:51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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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현 현대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진=현대카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조창현 현대카드 전무가 오는 30일 현대카드의 새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앞으로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과 조창현 전무 2인의 각자 대표이사가 함께 이끌게 된다.

현대카드는 조창현 전무를 각자 대표이사로 추천하고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조 전무는 지난 9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으며, 오는 30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조 전무는 마케팅 전략과 신용판매 기획, CLM(Customer Lifecycle Management), 금융영업 등 신용카드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1년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회사의 혁신, 테크 기업으로 업의 전환,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등 중장기적인 미래 전략에 집중한다. 

'관리형 대표'는 정태영 부회장으로부터 경영 전반에 대한 권한을 위임 받아 관리, 효율 개선, 운영 안정화 등 조직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집중한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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