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GTX-B, 정차 없는 지역 주민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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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31 19:51:23
수정 2025-07-31 19:51:23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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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부천 도심을 지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역사도 없고 열차가 서지 않는 지역에서, 생활권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서울과 수도권을 빠르게 연결할 GTX-B 노선.
그러나 부천 신중동 일대에서는 발파 공사로 인한 진동과 소음, 구조물 균열 우려 등 생활권 위협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사 구간이 대단지 공동주택과 맞닿아 있어, 주민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GTX-B 정차역이 없는 인근 주민들은, 교통 혜택 없이 공사 피해만 떠안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공사로 인해 발생한 싱크홀·지반침하 사례도 언론에 보도된 바 있어, 단순 설명회만으로는 불안을 잠재우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이어집니다.
“정차하지도 않는 열차를 위해 왜 우리가 피해를 감수해야 하느냐”는 주민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나 보상안은 없는 상황. 일방적인 진행 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과 분노가 커집니다.
사업자와 지자체는 “법적 절차대로 추진 중”이라며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주민들은 소통 없이 고립된 채 불안만 커지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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