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中 아티스트 입점 지연…목표가↓-삼성
금융·증권
입력 2025-08-06 08:45:11
수정 2025-08-06 08:45:11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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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삼성증권은 6일 팬 소통 서비스 '버블'을 운영하는 SM의 자회사 디어유의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QQ뮤직 버블 서비스의 중국 아티스트 입점이 당초 기대보다 늦어지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5.3%, 5.5%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할 것이라면서 "속도의 문제일 뿐 성장 방향성은 뚜렷하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원/달러 환율로 인한 환차손 등 일회성 대규모 영업외 비용 반영으로 순손실을 기록하며 기대에 다소 못 미친 점은 아쉽지만, 영업단에서는 구독자 수가 순성장으로 전환되며 이익증가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부터 웹스토어 오픈에 따른 웹 결제전환율 상승, 아티스트 입점수 증가와 서비스 안정화에 따른 QQ뮤직 버블 구독수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디어유는 전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2억원으로 5.8% 증가했고, 순손실은 6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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