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5 여름새우란 전시회' 마무리

전국 입력 2025-08-18 13:20:12 수정 2025-08-18 13:20:12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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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난초의 매력에 '흠뻑'…관람객 5000여 명 다녀가

신안군이 주최하고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린 '2025 여름새우란 전시회'가 엿새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신안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이 주최하고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린 '2025 여름새우란 전시회'가 엿새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황해교류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름에 피는 새우란을 주제로 해 눈길을 끌었다. 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여름철 대표 난초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는 희귀 자생식물인 여름새우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새우란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채로운 품종의 여름새우란 전시는 물론, 흑산비비추와 갯국 같은 희귀 식물 특별전시,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맑고 깨끗한 자태를 뽐내는 여름새우란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귀한 식물들을 직접 만나는 특별한 경험에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가 새우란 산업 발전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유일한 여름 난초 축제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키워나가 지역의 생태 문화를 알리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이번 행사의 성공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1004섬 분재정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식물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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