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기부 동시에'…고흥군, '녹동 바다정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역 관광 명소인 녹동 바다정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주말 드론쇼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바다정원에서 기부제도를 알리고 1:1 상담을 진행하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 등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고흥군에서 준비한 다양한 답례품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 관계자는 "휴가를 즐기러 온 분들이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나 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사람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기부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함께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하는 사람에게는 답례품 외에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모바일 쿠폰을 추가로 증정해 기부의 가치와 함께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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