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Fill Care’ 사업으로 청소년들 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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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8 14:29:04
수정 2025-08-18 14:29:04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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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군수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 이어갈 것"

18일 장흥군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2025년 중간점검에서 이 사업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대상 청소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Fill Care’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생계·돌봄·미래 준비의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초점을 맞춰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5월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총 13명(청소년 6명·청년 7명)이 선정돼 1인당 200만 원씩 총 2600만 원이 지급됐다.
지원금은 생활비·의료비·학원비 등 각 가정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됐으며 태블릿PC와 같은 미래 준비를 위한 물품도 함께 제공됐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 대상자들이 자존감과 삶의 의미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뒤로 미루며 살아온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이제는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월드비전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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