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비상대비태세 강화. . .18일부터 4일간 을지연습 본격 돌입
전국
입력 2025-08-19 10:19:00
수정 2025-08-19 10:19:00
김아연 기자
0개
18일 새벽 전 직원 비상소집으로 훈련 개시, 최초 상황 보고회 개최
전쟁 상황 가정한 행정·민방위 대응 점검…민·관·군 공조 강화로 시민 안전 확보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시는 18일 새벽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과 장상길 부시장 주재 최초 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2025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수행하는 훈련으로 국가위기관리와 대응 역량을 종합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을지연습은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해 전시 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현안 대응 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9일에는 ‘여객기 드론 피폭에 따른 불시착 상황’을 가정한 대응 및 수습 모의 토의가 진행되며 20일 오후 2시에는 공습 대비 전 국민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민방위 훈련에서는 주민대피 훈련과 함께 긴급차량 길 터주기, 북포항 CGV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피 훈련 등 시민 참여형 훈련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변화된 안보 환경 속에서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고 실전처럼 임하는 내실 있는 훈련을 추진하겠다”며 “을지연습으로 축적된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군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기관별·부서별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대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명현관 해남군수, RE100 산단 특별법 제정 지원 총력…"해남 미래 100년 달렸다"
- “기장군 장인을 뽑습니다”…기장군, 우수 기술인 발굴에 앞장
- '평화의 길, 보성서 답 찾다'…보성군, 서영교 의원 초청 '전남평화포럼' 마무리
- 고흥군, 추석 연휴에 드라이브 명소부터 섬까지 인산인해
-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 도시를 문학의 향연으로 물들이다
- 평택지제역 SRT 이용객 수 256% 증가… SRT 역사 중 최대
- 치유의 섬 완도, 해양치유산업 미래를 논하다
- 용인특례시, '용인시와 행복하개'축제 개최
- 수원특례시, 대형공사장 주변지반 지표투과 검사
- 인천관광공사, 송도 가을밤 문화 체험 연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 퍼스널컬러 전문기업 '오콜로르', 영문 교재 출간
- 2수도권 매매시장 상승 속 평촌 강세 뚜렷…‘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주목
- 3조기 폐암, '폐 기능' 살리는 정밀 수술 가능
- 4명현관 해남군수, RE100 산단 특별법 제정 지원 총력…"해남 미래 100년 달렸다"
- 5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 필리핀 수출 본격화
- 6“기장군 장인을 뽑습니다”…기장군, 우수 기술인 발굴에 앞장
- 7휴젤,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캐리 스트롬' 글로벌 CEO로 선임
- 8'평화의 길, 보성서 답 찾다'…보성군, 서영교 의원 초청 '전남평화포럼' 마무리
- 9IBK기업은행, 2025년 IBK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 10조기 폐경 여성, 치명적인 '복부대동맥류' 발생 위험 20% 높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