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야생동물 전문인력 양성…경북 영덕 산불 지역 생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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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9 10:59:45
수정 2025-08-19 10:59:45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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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행동권 연구 및 서식지 분석 등 교육 실시
8월 말 경북 영덕 산불 발생 지역 생태 변화 현장 교육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야생동물의 도심 출몰 소식이 잦아지면서 야생동물 관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2025년 야생동물 관리연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생물교육과 조영석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야생동물의 생태 기초자료를 현장에서 직접 조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야생동물 관련 이론 수업, 실습, 현장 수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전국 각지에서 온 4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8월에는 무선위치 추적을 활용한 야생동물 행동권 연구 및 서식지 분석, DNA 추출 및 PCR 증폭, 드론 활용 교육, 표본 제작 교육, 외래종 및 수렵종 관리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 중이다.
특히 8월 말에는 경북 영덕 산불 발생 지역에서 야생동물 생태 변화에 대한 현장 교육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끈다.
대구대학교 조영석 교수(생물교육과)는 “인간과 야생동물의 접점이 늘어날수록 이에 대한 실태 파악과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 인력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차원의 야생동물 관리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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