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민선 8기 4년 차 맞아 '공약 조기 이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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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9 16:00:34
수정 2025-08-19 16:00:34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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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사업·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등 조기 실현 집중

특히 그동안 다져온 추진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며 주요 SOC 사업과 대형 프로젝트의 조기 실현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주민 배심원제를 통해 확정된 78건의 공약들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 그 결과, 민선 8기 동안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공약들이 조기 이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에는 ▲전 군민 버스 무료 운임제 ▲여객선 야간 운항 확대 ▲초중고 입학 축하금 지원 ▲65세 이상 여객선 무료 운임제 등 복지 공약이 조기에 이행됐으며 군민 실생활에 직결된 혜택을 제공했다.
2024년에는 전남도체육대회와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을 연이어 개최하며 대규모 체육 행사 유치 공약을 완수했다. 두 대회는 총 1만4000여 명이 참가한 지역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로 숙박·교통·관광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왔다.
또한 신 군수가 민선 7기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해양치유산업은 민선 8기에 들어서 결실을 맺고 있다. 2023년 11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해양치유센터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9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해양치유 데이터 플랫폼 구축, 해양 스포츠 재활 센터 및 리조트 유치 등 산업 구조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8기 마지막 1년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착공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구축 ▲노화~소안 연도교 2단계 건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등 5대 대형 사업의 조기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 군수는 이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전남도, 국회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완도 발전의 이정표"라며 "마지막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군민의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9월에 '공약 사항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완도군은 2024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으며 2025년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찾아가는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천적인 정책 추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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