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업부 공모사업 우수 선정…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전국
입력 2025-08-19 19:20:00
수정 2025-08-19 19:20:00
김아연 기자
0개
국비 6억 확보‧193개소 보급…주민 전기료 절감 효과 기대
강동‧천북면 주택‧건물에 친환경 에너지 보급…친환경 도시 도약

[서울경제TV 경주=김아연 기자]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상위10%)을 받으며 내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의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최대 6억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강동면, 천북면 지역을 중심으로 2026년 1년간 총사업비 19억 9천만 원 규모의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태양광 158개소 △태양열 21개소 △지열 14개소 등 총 193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 주택(3kw)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대당 사업비 490만 원 중 150만 원 정도 부담하여 발전설비(3kwh)를 설치하면, 전기사용량에 따라 연간 67만∼116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향후 대상 구역을 확대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근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명현관 해남군수, RE100 산단 특별법 제정 지원 총력…"해남 미래 100년 달렸다"
- “기장군 장인을 뽑습니다”…기장군, 우수 기술인 발굴에 앞장
- '평화의 길, 보성서 답 찾다'…보성군, 서영교 의원 초청 '전남평화포럼' 마무리
- 고흥군, 추석 연휴에 드라이브 명소부터 섬까지 인산인해
-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 도시를 문학의 향연으로 물들이다
- 평택지제역 SRT 이용객 수 256% 증가… SRT 역사 중 최대
- 치유의 섬 완도, 해양치유산업 미래를 논하다
- 용인특례시, '용인시와 행복하개'축제 개최
- 수원특례시, 대형공사장 주변지반 지표투과 검사
- 인천관광공사, 송도 가을밤 문화 체험 연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 퍼스널컬러 전문기업 '오콜로르', 영문 교재 출간
- 2수도권 매매시장 상승 속 평촌 강세 뚜렷…‘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주목
- 3조기 폐암, '폐 기능' 살리는 정밀 수술 가능
- 4명현관 해남군수, RE100 산단 특별법 제정 지원 총력…"해남 미래 100년 달렸다"
- 5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 필리핀 수출 본격화
- 6“기장군 장인을 뽑습니다”…기장군, 우수 기술인 발굴에 앞장
- 7휴젤,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캐리 스트롬' 글로벌 CEO로 선임
- 8'평화의 길, 보성서 답 찾다'…보성군, 서영교 의원 초청 '전남평화포럼' 마무리
- 9IBK기업은행, 2025년 IBK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 10조기 폐경 여성, 치명적인 '복부대동맥류' 발생 위험 20% 높아
댓글
(0)